오늘은 저희 대학교의 수강신청 날입니다.
이제 4학년인지라 수강신청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저희 학교는 4학년부터 내려가며 하루씩 빠르게 신청을 한답니다.)
늘 있는 접속 불량이 또 있을 것 같아서 은근히 불안하기도 합니다.
학기마다 계속 되는 접속 불량 문제, 하지만 대학에서는 그것을 바꿀 생각이 없는데요.
비단 저희 학교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교에서 인터넷 서버를 늘리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수강신청은 일년에 많아야 8번 밖에 사용을 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저희 학교는, 조기/1차/2차/개강후 이렇게 네 번 했는데요.
이것을 제외하고는 수강신청 시스템을 이용을 하는 학생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학교에 있어서는 이것을 굳이 개선을 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겁니다.
게다가 학생들이 불만을 가지는 것도 당일 30분 정도일 뿐이니까요.
놓치고 나면, 일부 학생들만 불만을 가지고 성공을 하면 대개 관심도 가지지 않습니다.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니까, 귀찮으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 떨어지게 되는 건데요.
학교와 부딪히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 귀찮은 것인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직 수강신청 시간까지는 3시간 남았지만 역시나 서버가 멈출 것 같다는 느낌...
대학교끼리 통합 서버를 하듯 해서, 시기만 맞추면 적은 비용으로 더 투자가 되지 않을까요?
서로 필요가 없다 관심이 없다 떠넘기고 있는 사이, 매학기 불편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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