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하기

新 성장거점, 세종시 미래 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다녀오다.

권정선재 2010. 4. 12. 07:00

 

 

지난 20104614시부터 16시까지 안양에 위치한 국립국토원에서 열린

 

 [성장거점, 세종시 미래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무언가 대단한 느낌을 마구마구 풍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사실 국토연구원이라는 곳은 처음 가보는데요. 우리나라 국가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일을 하는 기관이라고 하네요.

 

 

안에 들어가보니 작게 라운지 형식으로 꾸며놓은 공간에 4대강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게시물들이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학상 기자단과 관련이 되어 있어서

 

세종시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세종시 이야기도 거기에 나란히 걸려 있었으면 방문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텐데 말이죠.

 

 

 

약간 일찍 내려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저 가운데 있는 카메라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밤에 뉴스를 보니 YTN에서 방송을 하고 있더라고요.

 

역시나 YTN의 카메라인가요? 책상 위마다 다 놓여있는 저 까만 아이가 통역기였어요.

 

통역기를 처음 봐서 ㅠ.ㅠ 제대로 귀에다 끼우지도 못 하고 첫 부분은 놓쳤어요.

 

 

발화를 하실 분들은 열심히 준비를 하고 계시고,

 

다른 분들도 무언가 부산하게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시작을 하기 20분 정도 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토론자님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식순이 개회식과 주제발표 이후 20분 남짓한 휴식 이후 바로 토론으로 이루어져서 미리 자리를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저기 가운데에 보이는 이름 서승환님이 이 날 토론의 사회를 보셨습니다.

 

한국지역학회장님이래요.

 

 

개회식을 하시는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입니다.

 

주요 말씀으로는 발전안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법률 제정 위해 의견 수렴이 필요하고,

 

세계 질서의 구조적 제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렇기에 세종시는 국토 균형발전 전진 기지로의 전진기지,

 

더불어 교육 중심, 산업 경제와 융복합 되면서 새로운 원천 기술 적 새로운 시너지가 작용하는 첨단 도시에 이어,

 

 나아가 세종시와 충청권, 국토 전체 공통 발전을 위한 신 성장 거점이 될 것이다.

 

또한 타 국가 성공 사례와 그 핵심 내용을 배워 이를 통해서 세종시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시사점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어서, 강병수 한국도시행정학회장과 정환영 한국도시지리학회장의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강병수 한국도시행정학회장은 세종시는 국가 발전과 동시에 하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

 

선진국을 보면서 세종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정말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이냐가 성공적인 포인트.’

 

라는 취지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 정환영 한국도시지리학회장은 세게 각국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지금 알다시피 잠시 천안함 침몰 등의 사건으로 국민들 관심에서 멀어져있지만 아직도 세종시 문제는 너무나도 커다란 국민적 사안이다.

 

오늘 심포지엄에서는 이 문제는 치우고 학자들의 식견과 양식으로 토론이 모아지기를,

 

그렇기에 세종시의 원안 고수라던지 수정안 찬성의 의견보다 미리 어떤 방향성이 아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는 토론이 되기를 바란다.’

 

면서 창조적인 미래 지향적인 의견이 필요할 것이다.

 

모쪼록 이 심포지엄으로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어 외국에서 오신 세 분과 한국의 한 분을 포함한 네 분의 발표자께서

 

오늘 발표를 위해서 각자준비를 해 오신 주제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주셨는데요.

 

 

첫 발표는 독일에서 오신 ‘Axel Busch' 독일 도시 환경계획연구소 이사셨습니다.

 

 이 분은 베를린과 본이 나눠진 것은 한국과는 다소 다른 상황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크게 가지고 있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당시 두 개가 나눠진 것은 어떠한 목적이기 보다는

 

통일된 독이라는 곳을 위한 상징을 위해서 이렇게 한 거싱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지금 행정 기능의 분할로 그 손해는 막심하지만 역으로 다시 통합을 하는데는 더 막대한 비용이 들어서

 

그렇게 하지 못 하고 있다. 애초에 한국에서는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행정기관 분리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독일의 부정적인 결과를 보면 행정 기관의 분립은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말씀이셨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커뮤니케이션 관련 핸디캡, 물론 굉장히 특별한 특수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사용해도,

 

이런 대면으로 된 대면적인 컨텍트나 비공식적 컨텍트의 부족,’

 

을 이야기하면서 행정기관 분립에 따른 비효율을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수정안에서 가장 크게 내세우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죠.

 

 

이어서 두 번째로 발표를 하신 분은 미국 오스틴의 발전경험과 성공요인에 대해서 발표하신

 

‘Willam David Porter' 미국 오스턴상공회의 수석부회장이었습니다.

 

한 도시 지역의 입장에서 볼 때 전향적인 비전이 있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한 세대 이전, 오스틴 지역의 리더들도 전례 없는 경제개발을 위한 과감한 조치.‘

 

라고 말을 하면서 오늘날 세종시를 위한 그리고 새로운 도시를 위한 결단력의 중요성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현재 오스틴은 창의력과 혁신 발명이 넘치는 지역이다. 기업가 중심적 할 수 있다는 문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 10만 여개, 또 오스틴의 많은 기술 중심의 기업을 보면 실제로 스마트카 게임 그 다음에 핸드폰 등 우수 기종 생산,

 

그런 리더가 모여 있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인재 중심의 오스틴 특유의 특징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사실 오스틴이라는 지역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문과이다보니 전혀 들어보지 못 한 도시였는데요. 뉴욕이나 로스엔젤레스,

 

시애틀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멋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열심히 놀 수도, 쉴 수도 있는 공간이 많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 날 주제였던 세종시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로 발표를 하신 분은 ‘Michael Zapata'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였습니다.

 

 그는 뛰어난 기업가적 입장으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상하원들 같은 경우 당연한 입장으로 지역개발을 이야기를 했지만 거점개발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면서 한 부분이 발전을 해야 다른 부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점개발론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단순히 한 부분을 개발하는 Park의 개념이 아닌 Rigion의 개념으로 광역화한 지역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은 딸이 있고 우리가 지금 하는 이야기는 후손을 위한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근시안적 시각에서 탈피할 것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느낌은 센? 분이셨는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으면

 

굉장히 유머러스하면서 요즘 계발서 등에 나오는 전형적인 C.E.O의 모습을 가지고 계셔서 신기했습니다.

 

C.E.O 같은 느낌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먼 느낌은 아니라고 해야 할까요?

 

 

 

마지막 발화자였던 김영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경우

 

 국토공동발전을 위한 성장 거점, 세종시의 미래발전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원안의 문제점과 수정안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소 수정안의 입장으로 치우친 그리고 기존에 많이 이야기를 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셔서 꽤나 많이 아쉬웠습니다.

 

역시나 행사 목적이 다소 수정안에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받았습니다.

 

 

 

세종시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이야기가 되는 자리라고 했는데,

 

뒤에서 이어진 토론회의 경우 모든 참석자분들이 5분 남짓, 그리고 거기서 나온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니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방청객 수와 토론자 수가 같았던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무언가 반쪽짜리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새로운 것이 아닌 홍보 자료의 느낌이라 더욱 아쉬웠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