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완결/천사입니다...만 [완] 79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74장.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 2]

74장.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 2 “왜 그래요?” “그냥.” “무슨 일이 있는 거죠?” 상유의 낮은 목소리에 기연은 고개를 저었다. 이제 목소리만 들어도 상대를 알 상황이 되었다. “말해줘요.” “하지만.” 상유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게.” “뭔데요?” 기연은 고개를 숙여서 ..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73장.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 1]

73장.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 1 “정말 그러면 저 위에서 모를까?” “그럴 거야.” 존의 확신에 찬 목소리에 결국 상유도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기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것도 중요한 거였다. “내가 갑자기 저 아래에 불려간다면. 네가 오지 못한다면 그게 정기연 씨를 못 지키는 ..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72장.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2]

72장.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2 “뭐 어차피 잠시라면.” 선재는 긴장된 표정을 지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기연은 입술을 내밀고 살짝 인상을 구겼다. “사장님 굳이 사람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공연히 돈은 쓰지 마세요. 여기 일 되게 못 하니까요.” “돈은 없어도 됩니다.” 상유의 ..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71장.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1]

71장.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1 “좋다.” “좋아요.” 기연과 상유는 손가락을 끼면서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 “요즘 근무 너무 줄어든 거 아닙니까?” “맞아요.” 기연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줄였어요.” “왜요?” “박상유 씨..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70장. 이별 준비 4]

70장. 이별 준비 4 “정기연 씨가 만든 거군요.” “네? 아. 그렇죠.” 엉망이 되어버린 도시락. 인터넷에서 보고 귀여운 도시락을 하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 그래도 선재와 만들 때는 거의 비슷하게 되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 흔들린 것을 보니 뭔가 기괴한 모양새였다. “이런 게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