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마지막 장] 마지막 장 “누나 뭐 도울 거 없어요?” “미안. 테이블 정리 좀 해줘.” “네.” 상현은 공강 시간마다 은희의 카페에 와서 이런저런 일들을 돕고 있었다. 학교와 제휴를 하고 나서 은희의 카페 손님은 점점 더 늘었다. 게다가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든 에이드가 한 블로그에 소개가 되고 포..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14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9장] 19장 “일어났어요?” “몰라.” 은비는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입을 내밀었다. “나 내가 짐승이 된 거 같아.” “왜요?” “아니. 고작 섹스에 이렇게 반응하는 여자가 되었다는 거. 이거 되게 자존심이 상하고 부끄러운 일이거든.” “아니 남녀 사이에 섹스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13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8장] 18장 “조 선생. 미안한데. 우리 애들이 줄어서 이제 그만 나와도 될 것 같아. 그 동안 고생했는데 미안해.” “네?” 원장의 말에 은비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 겨우 석 달 남짓 학원에 다닌 그녀였다. 아이들의 수가 줄기는커녕 더 늘어나는 것이 보이는데 은비가 이런 식으로 내보내..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12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7장] 17장 “내가 너무 갑자기 찾아왔죠?” “아닙니다.” 승현의 물음에 은비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같이 밥을 먹고 싶었어.” 승현의 말에 은비는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셨어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내 아들하고 연애하는 사람인데. 엄마 된 마음으로 궁금하지..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11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6장] 16장 “너희가 헤어질 수가 있겠니? 그렇게 오랜 시간 서로 못 견뎌서 살았으면서 무슨 이별? 그냥 그렇게 지겨운 감정싸움 하지 말고 그냥 상현이가 너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말아. 도대체 왜 이렇게 서로를 힘들게 하고. 그냥 지치기만 하려고 하는 거야? 나는 네가 ..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10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5장] 15장 “무슨 준비를 그렇게 하는 거야?” “이제 취업 해야죠.” 열심히 토익 책을 들여다보는 상현을 보며 은비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리고 곁에 나란히 앉아서 상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렇게 시끄러운 곳에서 공부가 되니?” “그럼요. 백색소음 몰라? 백색소음? 원래 이..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9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4장] 14장 “오늘 정말 고마웠어.” “아니에요.” 은희의 고마움에 상현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오히려 자신이 고마운 편이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일을 한 덕에 완벽히 잊을 수 있었다. “그나저나 원래 일요일은 손님이 잘 없는 편인데 오늘은 손님이 굉장히 많네. 여기가 오피스..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8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3장] 13장 은희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은비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은희를 보면서 숨을 크게 들이쉬고 겨우 입을 열었다. “되게 외로워서.” “은비야. 뭐가 외로워?” “그 녀석 지금 내가 너무나도 필요한데 내 곁에 있지도 못하잖아. 그런 ..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7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2장] 12장 “은비 씨는요?” “아, 류 팀장님.” 오픈 준비를 하던 은희는 머뭇거렸다. 은비에게서 류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어색한 것이 사실이었다. “아직 집에요.” “오늘은 늦네요.” “네.” 은희가 이상한 것을 눈치를 챈 류하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상황을 보니 은희도 알게 된 것..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6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1장] 11장 “어, 언니 지금 뭐라고 했어?” “제부라고.” “제부?” “그게 무슨 말이야?” “너희 이제 그냥 잠만 잘 나이가 아니야. 그러고도 결혼을 안 한다고? 그러면 내가 가만히 둘 것 같았니? 이 바보야.” “어, 언니.” 은비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은희가 그냥 넘어간다고 했을 ..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