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마지막 장 6] 마지막 장 6 “그래서 식장에서 하자고요?” “네.” 우리의 대답에 정식은 가만히 그녀를 살폈다. 그런 정식의 시선에 우리는 어색하게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만졌다. “얼굴 타겠어요.” “왜 이렇게 예쁘지? 서우리 씨.” “미쳤어.” 우리는 엘리베이터의 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어색한..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24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마지막 장 5] 마지막 장 5 “여기 동선이 이러면 안 되는 거죠.” “그렇게 안 나온다니까.” 소망의 말에 선재는 아랫입술을 물고 고개를 저었다. “저기요. 우리 친구 분. 이 카페 지금 동선 안 보입니까? 그런 식으로 동선을 짤 수가 없다고요. 알아 들어요?” “아니. 여기 파티션 좀 치우면 되겠네.”..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23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마지막 장 4] 마지막 장 4 “축의금을 달라니?” “그러니까.” 집으로 가니 은화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말을 듣고서 기다리지 않을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거였다. “아까 퇴근을 하는데 회사 앞에서 기다리더라고요. 그래서 이야기 좀 하자고 해서 만났더니 축의금을 달라고 하더라고.” “뭐?” 은..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23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마지막 장 3] 마지막 장 3 “이제 나랑 결혼하기 싫죠?” “에? 왜요?” 정식의 얼굴에 소독약을 바르면서 우리는 한숨을 토해내고 고개를 저었다. “그냥 미안하잖아요.” “서우리 씨. 내 눈을 봐요.” 정식은 우리의 손을 막아서고는 가만히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 우리의 눈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18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마지막 장 2] 마지막 장 2 “엄마.” “응.” 드라마를 보던 은화가 고개를 들어 우리를 바라봤다. 우리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혀를 살짝 내밀었다. “엄마는 뭐가 행복한 거라고 생각해?” “어?” 갑작스러운 우리의 물음에 은화는 자세를 고쳐잡았다. 그녀가 진지한 표정을 짓자 우리는 미소를 지으며..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18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마지막 장 1] 마지막 장 1 “서 대리. 이거 확인 좀 부탁합니다.” “네.” 우리는 조심스럽게 정식의 눈치를 살피며 서류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정식은 그녀에게 시선도 주지 않았다. “뭐야?” “어?” “둘이 싸웠어?” “아니.” 소망의 물음에 우리는 고개를 저었다. 싸운 거라면 차라리 다행일 거..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17
우리의 시간 [그리고 우리와 정식의 사정 2] 그리고 우리와 정식의 사정 2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한 거야?” “아직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어.” 소망은 입을 내밀고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사실 불안하기도 해.” “뭐가?” “너무 이른 나이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른 나..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16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그리고 우리와 정식의 사정 1] 그리고 우리와 정식의 사정 “안 돼.” “뭐가 안 돼?” “이거 엄마 집이야.” “무슨 말이야?” 우리는 은화를 보며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 팀장님 집에 들어가서 살 거라니까. 도대체 엄마 왜 그러는 건데? 준비할 거 아무 것도 없다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않아. 여자..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14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그리고 우리와 재필의 사정 2] 그리고 우리와 재필의 사정 2 [과거] “그래서 아직 일을 하고 온 거야?” “어.” 재필이 미간을 모으자 우리는 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저었다. “왜 그런 표정을 지어?” “그 남자 뭔가 이상해. 너만 일을 시키는 거고 말이야. 혹시 너 막 좋아하고 그러는 거 아니야?” “아니야.” 우리..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11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그리고 우리와 재필의 사정 1] 그리고 우리와 재필의 사정 1 “서우리 씨 저 오늘 야근을 좀 해야 할 거 같은데요?” “또요?” 외투를 챙기던 우리가 서운하다는 표정을 짓자 정식도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입을 내밀었다. “정말 너무하네.” “염소망 씨 기획안이 우리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밀기로 ..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