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慾) (Obsession) - 샤이니
더 떨리는 두 손 곧 떨어질 초점 고장난 내 다리 여기 왜 서있는지
기억조차 안나 무서워 지는 걸 방금까지 웃고있던 넌 어딨는지
(Why) 장난같은 소리 날 떠나 버렸니 넌 저 멀리
(Why) 희미해질까 족쇄같은 흉터
* 욕해 놓쳐버린 날 욕해
무너진 내 심장은 날 버리지마 날 혼자 두지마 외치고 있지만
널 원해 미친 듯 난 널 원해
날 떠난 네 입술은 사랑하지마 날 사랑하지마 널 버린 거잖아
단지 끝없는 사랑 주고 싶었던 것뿐 더 넘친 사랑이 그댈 조를 줄이야
상처난 가슴에 찢겨진 나날들 길 잃은 사랑, 눈물 턱까지 차올라
(Why) 아직도 내 안에 슬픈 안녕만 건내는 건지
(Why) 오늘까지만 날 밀쳐내지마
* Repeat
너 제발 눈치 채 주길 난 또 다른 너인 걸
네 어젯밤의 악몽까지 감싸 안아 손을 놓지 마
* Repeat
** 곁에 차가워진 네 곁에
찢겨진 내 가슴은 날 떠나지마 더 멀어지지마 네 손을 잡지만
기억해 끝내 널 잊지 못해
버려진 내 아픔도 난 잊지 않아 잊을 수 없잖아 네가 준 거잖아
Rap 사랑한다는 이유조차 죄가 됐지 깊은 상처들은 타 들어가 재가 됐지
하지만 잃는 것보다 잊는 것이 더 아파올 뿐 숨죽이며 이별의 고통에 서서히 난 죽어갈 뿐
그 순간으로 Bring it back!
날 버리지마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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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우와, 이 노래 느낌 장난 아니게 무섭습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몽환적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그냥 푹 빠져버릴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제대로 들은 것이라면 맴버 중 '종현'군이 참여한 곡이라고 하는데요.
노랫말 이거 장난 아니게 강렬합니다.
요즘 아이돌들의 노래를 듣다보면 공통점이 있는데요.
노래의 느낌은 좋은데 가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가창력이 좋더라도 각자의 특성이 명확히 구분이 되는 경우가 적은데요.
'샤이니'는 유별나게 다섯 사람의 목소리가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 캐릭터입니다.
'샤이니'의 그다지 팬이 아님에도 다섯의 목소리가 구분이 된다면 그들의 매력이 굉장하다는 것이겠죠?
다만 팬이 아니신 분들이 들으시기에는 다소 묵직한 감에 부담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으면서 왠지 모르게 우울한 느낌이 몸을 감싸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팬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느낌의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샤이니라는 이름을 가진 늪 속으로 함께 빠져들고 있으니까요. 응???!!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노래. '샤이니' - [욕]이었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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