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늘 놀러가면서도 단 한 번도 서울을 여행을 위한 장소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요. 서울은 그저 놀기 위해서 존재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영등포, 홍대, 강남 같은 곳에서 그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전부였거든요. 그 동안 많은 외국인들이 길을 거니는 광화문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광화문은 나에게 세월호를 기억하게 하는 장소였고,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우연히 서촌에 갈 일이 있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바로 그 길이 삼청동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가끔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던 곳을 나는 그저 경복궁 옆이라고만 생각하고 그 유명한 뚝배기 라면 집은 어디인지, 서촌은 어디인지 늘 궁금했었는데... 그런데 그게 바로 옆이었다니. 씨네코드 선재에서 바로 옆 골목으로 내려오면 되는 거였습니다. 그저 파리바게트가 특별하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모든 곳이 다 사람들이 그토록 놀러가는 서촌이었다니. 여행이라는 것은 늘 내가 가는 익숙한 길을 다시 한 번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늘 익숙한 길이라고 생각하는 곳을 무심결에 지나는데요. 저는 스타벅스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서울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촌과 삼청동 놀이를 하게 되었네요 ㅎ
우와 스벅 이촌동 점 정말 예뻐요 ㅠ.ㅠ
이렇게 예쁠 줄이야~
하긴 이렇게 예쁘니까 스탬프 투어로 했겠죠?
이촌역에서는 쬐끔 걸어야 한다는 거 ㅠ.ㅠ
그래도 지도 보면서 걸으면 한 5분 정도네요 ㅎ
스벅 스탬프 투어
그리고 정말 모던한 느낌의 삼청동 매장~
완전 좋음 ㅠ.ㅠ
광화문에서 마을 버스 타시면 된답니다 ㅎ
그리고 살살 걸어 내려오시면 되요~
내부 인테리어도 이렇게 사랑스러워요~
이 스탬프 언제 다 찍을까요 ㅠ.ㅠ
그 유명한 샛별당 닭꼬치입니다.
토요 모닝와이드에서 조정식 아나운서가 드신 적 있음 ㅎ
그래서 저도 식아나 바라기로 고고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그리고 진짜 맛있던 야채 호떡 ㅠ.ㅠ
여기도 조정식 아나운서가 다녀오신 곳
정말 속이 꽉 차고 든든하네요~
스벅 스탬프 투어 하시는 분들 ㅎ
이촌역 가셨다가 삼청동 가서 여유롭게 구경하시면 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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