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체르노빌의 아이들, 인류의 재앙을 경고하다!
‘ 히로세 다카시’ 의 소설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한 소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동안 원자력 사고에 대한 피해는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토록 자세하게 그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은 없었습니다.
원자력 사고 자체에 대해서 다루는 이야기들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처럼 그 상황을 직접 겪는 사람들에 대해서 소상하게 이야기를 다루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그런 만큼, 이 책에서 다가오는 원자력 사고의 공포는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그냥 단순히 우리가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그런 피해들이 아닌 실제로 그 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모습을 빌어 보는 이 사고의 모습은 원자력이라는 게 얼마나 커다란 재앙인 지에 대해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르노빌의 아이들>이 더 공감이 가는 이유는 바로 작가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도 있을 듯 합니다.
모두가 잘 알다시피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에서는 몇 개의 원자폭탄이 터졌고 지금도 그 피해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본인이 쓴 만큼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더 큰 공감을 주고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원자력 사고에 대해서 그들의 눈으로 다른 소설 <체르노빌의 아이들>
그들의 상처를 공감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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