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로 2006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모리 에토의 장편소설. 리듬의 등장인물들의 2년 후를 그린 이 소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꿈을 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문체로 들려주고 있다. 겨우 초등학생 티를 벗은 중학교 1학년 소녀였던 사유키는 어느덧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중3이 되었고, 겁쟁이에 친구들의 놀림감이었던 데쓰야는 마음도 몸도 훌쩍 자라 사유키를 초조하게 만든다. 언뜻 음악에 대한 꿈을 접은 듯 보이는 신지. 그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미친 듯이 공부에 매달리는 사유키는 결국 울음을 토해 내고 열병을 앓은 뒤 제자리로 돌아와 마침내 자신의 꿈을 갖게 된다. 그리고 데쓰야는 자신만의 멋진 생선 가게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당당하게 실업 고등학교를 택하는데... 양장제본
이 책은..
나의 평가
[행복한 책방] 골드피시, 어떤 소녀가 돌아왔다.
유쾌하고 개성적인 '모리에토'의 소설 <리듬> 속 주인공인 '사유키'가 돌아왔습니다.
<골드피시>로 돌아온 '사유키'는 전작보다 많이 성숙한 모습을 보입니다.
전작 <리듬>에서 언제나 유쾌하고 명랑한 소녀의 모습이었다면, 속편 <골드 피시> 속에서는 성숙하고 감성적인 숙녀로 변해가는 '사유키'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꿈, 소망, 미래....
<리듬> 속에서 불행하던 사람들도 <골드 피시>속에서는 다시 조금은 행복해집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싶어하는 '사유키'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골드피시>를 한 번 만나보시는게 어떨까요?
다시 한 번 얼굴 가득 미소를 지니게 되실 테니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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