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플러스] 학교, 고 3들 방치하지 말아주세요!
매년 수능이 끝이 나면, 고등학생들은 4교시 후 집으로 하교를 합니다. 수능을 봤으니, 더 이상 공부할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학교 안에서도 수업을 하기 보다는, 자율 학습, 학생들에게 대중 교통 이용 방법을 숙지시키는 문화재 관람 등 여러 가지 탁상 행정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수능이 끝났다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방치하고 유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난 1년 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고는 충분히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4교시 만에 집으로 하교를 시키는 학교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수능 이후, 말 그대로 학생들이 이번에는 대학이나 취업을 하고 있을 때, 거기에 관련된 여러 가지 것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선생님들 역시 힘들고,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그냥 고 3 학생들을 버리고 있는 학교.
학창 시절에 늘 듣는 말은,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었는데, 막상 이 맘 때가 되면, 늘 수능이 끝난 이후로 그냥 보내는 학교들, 이런 학교들의 행동을 보면 그들의 말과는 다르게, 학교는 공부만을 가르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야간 자율학습, 보충 수업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마지막까지 학생들을 보호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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