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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두들 등반기

권정선재 2009. 6. 4. 15:12
지은이
출판사
마운틴북스
출간일
20071210
장르
영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사랑스러운 무능력자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폭소 등반기 해발 12,000.15미터에 도전한 사랑스러운 무능력자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폭소 등반기. 해발 12,000.15미터의 럼두들은 요기스탄이라는 가상의 나라에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산이다. 어떤 산악인도 오를 엄두를 못 내는 전설의 산에 도전한 대단히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무능력자들이 있다. 눈치는 젬병이어서 모든 것을 선의로만 해석하려 드는 아둔한 원정대장 바인더와 그가 이끄는 6명의 원정대원들은 영국육군병참단 소령, 과학자, 촬영 담당, 통신 담당, 외교관 겸 언어학자, 주치의 등 이른바 분야별 전문가들로 짜여 있는데 이들의 기량과 팀워크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들 보급 담당, 암벽 전문가, 빙벽 전문가, 무선 전문가, 언어 전문가, 주치의, 등반대장 등으로 선발된 일곱 등반대원들은 아무것도 아닌 일로 말다툼하기,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무력한 상태에 빠지기, 틀에 박힌 태도, 삐치기를 거듭한다. 또한, 크레바스(빙하의 표면에 생긴 깊은 균열)에 빠져 샴페인을 마시고 놀다 포터들에 의해 끌어 올려지기, 나침반의 걸쇠를 풀지 않아 원을 그리며 같은 자리를 빙빙 도는 환상 방황으로 스스로의 기력을 갉아먹기를 반복한다. 술이 떨어지자 나침반 속에 든 알코올을 뽑아 마셔버리는 이들이 럼두들에 오를 수 있을까.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아 재미있다.

 

 등반 소설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은 처음 했습니다.

 

 등반이라고 하면 무언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등반을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또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빙우]를 보고 난 이후로 등반과 관련된 예술들에 대해서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다들 재미 없을 거라는 것이 기본 적이었죠.

 

 그러나 생각을 바꿔야 했습니다.

 

 재미 있었으니까 말이죠.

 

 실제 등반을 통해서 일어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너무나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편안하게 말이죠.

 

 그것이 바로 이 작품이 가진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쾌한 산악 소설.

 

 [럼두들 등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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