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내 기필코 고구려의 영토를 회복하리라!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박혁문의 역사 소설. 연개소문, 정설 주몽 등의 역사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가 700년대에서부터 900년대까지 통일신라와 더불어 우리 민족사의 시ㆍ공간을 지배했던 발해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발해.
우리가 참 소홀하게 다루는 역사인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 중에 하나인데, 우리는 그 시기를 그저 통일 신라 시대라고 부르며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야, 남북국 시대라는 이야기를 쓰고 있지만, 우리는 그렇다고 해서 그 시대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대조영.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에 등장하지만, 우리가 제대로 그를 배울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런 그에 대한 이야기가, '박혁문' 작가의 손 끝에서 피어납니다.
한국의 가장 위대한 시조 중 하나인 대조영.
그의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성장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끔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몰입하게 도와줍니다.
한 순간도 쉽사리 눈을 뗄 수 없고, 쉽게 책을 넘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박혁문' 작가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가장 위대한 시조.
'대조영'의 이야기를 닮은 편안한 역사 소설,
'박혁문' 작가의 [북국 발해 1 대조영 1]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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