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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요] '브라운 아이드 걸스' - [잠에 취해]

권정선재 2009. 12. 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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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취해 - Brown Eyed Girls

숨이 멎은 사람처럼 뇌를 잃은 사람처럼
온종일 이불 속에서 며칠이 지나간 걸까

눈 감아야만 보이는 눈뜨면 보이지 않는
너에 얼굴을 보려면 잠에 취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걸

감은 눈엔 눈물이 고이고 흘러내려와 베겔 적시고
눈물샘아 얼말 더 흘려야 그 앨 지울 수 있겠니

외로워서 미친 사람처럼 옅은 잠속에 널 외쳐대고
이 바보야 얼마를 더 버려야 비워버릴 수 있겠니

Rap)
매일 밤 꿈속에서 난 너를 볼 수 있어 (볼 수 있어)
우린 마치 예전같이 (같이)
사이가 좋아 보여 행복한 듯 보여 (듯 보여)
이 잠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


오즈의 마법사 속에 슬픈 양철인간처럼
내게 심장이 없다면 아프지 않을 것 같아

눈 감아야만 보이는 눈뜨면 보이지 않는
너에 얼굴을 보려면 잠에 취해야 하니까
그래야만 하니까

감은 눈엔 눈물이 고이고 흘러내려와 베겔 적시고
눈물샘아 얼말 더 흘려야 그 앨 지울 수 있겠니

외로워서 미친 사람처럼 옅은 잠결에 널 외쳐대고
이 바보야 얼말 더 버려야 비워버릴 수 있겠니


난 눈을 감아야 두 눈을 감아야
널 볼 수 있으니 널 볼 수 있으니
난 잠들 수밖에 난 그럴 수밖에 없잖니

꿈속에서나 널 불러보고 (난 널 불러봐)
꿈속에서나 널 외쳐대고 (너를 외쳐봐)
이 바보야 얼만큼 울어야 (울어야)
그 앨 지울 수 있겠니 (너를 지울 수 있을까)

웃으며 눈을 뜨겠니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노래를 듣고 놀랐습니다.

 

어라? 하는 기분이 먼저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초기에는 노래 잘하는 여성 그룹이었지만,

 

요즘은 흐음.

 

약간 섹시함으로 밀고나가는 그녀들.

 

그렇기에, 그녀들의 노래는 예전보다.

 

무언가가 살짝 빠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 동안 제가 생각하던 그녀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고,

 

가창력 역시 여전하고,

 

느낌도 더 좋은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녀들의 또 다른 모습

 

'브라운 아이드 걸스' - [잠에 취해]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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