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하기

10대 흡연 무조건 나쁜 애들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권정선재 2010. 8. 3. 07:00

 

 

22살. 많지 않은 나이지만 저는 꽤나 보수적입니다.

 

아이들이 담배를 피는 것을 전혀 용납을 할 수가 없는데요.

 

그와 함께 가지고 있는 생각이 노는 아이들일 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비전도 없이 망가지는 아이들이라는 거죠.

 

더 이상 기회가 없는 인생들이라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담배 피는 아이들을 보면서 제 생각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담배를 피는 그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뚜렷했습니다.

 

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가지고 있기에 흡연을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이 뚜렷한 아이들이

 

담배를 핀다는 사실은 사실 꽤나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흡연 청소년이 문제아라는 인식이 제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인식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저는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도 그저 하나의 기호 식품인 것 뿐일까 하고 말이죠.

 

 

 

청소년 그들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분명히 끊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른들도 끊지 않으면서,

 

무조건 그 아이들에게 끊으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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