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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미미시스터즈' - [우주여행]

권정선재 2011. 4.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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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시스터즈 / 가수

소속
붕가붕가레코드
데뷔
2011년 1집 앨범 '미안하지만... 이건 전설이 될 거야'
경력
2008년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주요작
1집 미안하지만... 이건 전설이 될 거야, 별일 없이 산다, 싸구려 커피, 미미시스터즈 첫 단독 공연 (붕가붕가레코드 창립 6주년 기념 공연)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미미시스터즈'의 노래 3곡을 포스팅하면서 꽤나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한 가수의 음반이라고 하면 비슷한 스타일로 전개가 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아무래도 같은 가수의 음반이니까 경향이 비슷해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미미시스터즈'의 경우 촌빨 날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세 곡 모두가 완벽히 다른 느낌입니다.

 

게다가 '미미시스터즈'가 가지고 있는 매력도 모두 다르게 나타나지 않나 싶습니다.

 

 

 

노래를 듣는 순간 어이가 없음에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 여자들이 재미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런 노래가 나올 줄이야.

 

이건 그저 노래방에서 임시로 녹음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이 자꾸만 묻어납니다.

 

날 것? 그리고 투박함. 아날로그 적인 것이 가득 묻어나는 느낌의 곡입니다.

 

 

 

대한민국 사는 사람치고 노래방에서 녹음 한 번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다못해 친구가 녹음을 해서 들려주기라도 했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의 촌빨 날리는 아날로그의 감성이 더 풋풋하게 다가옵니다.

 

'미미시스터즈'가 도대체 어떠한 생각으로 이러한 노래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디지털이 아닌 디지로그(디지털 + 아날로그) 시대의 저에게는 아름답게만 들리는 군요.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