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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이소라' - [바람이 분다.]

권정선재 2011. 3.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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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가수

출생
1969년 12월 29일
신체
키164cm
데뷔
1995년 1집 앨범 '난 행복해'
학력
인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경력
1991년그룹 '낯선사람들' 멤버
수상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팬카페
http://cafe.daum.net/sorasora
주요작
우리들의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이소라 네번째 봄 - 수원, 이소라 네번째 봄, [싱글] 가시나무 새 PART.2 (KBS 수목드라마)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이소라'라는 이름을 떠올릴 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참 느낌이 좋은 가수라는 겁니다.

 

소위 가창력의 기준이 되는 지르기 창법을 쓰지 않습니다.

 

게다가 앉아서 조용조용 읊조리 듯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런데도 '이소라'의 노래는 들으면 가슴이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노래라는 것을 어떻게 사용을 하는지 잘 알고 있는 가수임에 분명합니다.

 

 

 

노래 좀 듣는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소라'는 좋게 말해서 괴짜, 나쁘게 말하면 또라이입니다.

 

완벽한 공연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환불을 한다거나, 일주일에 한 번 집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거나.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일반인들이 생각을 할 수 없는 그 기이한 행동도 '이소라'가 하니 매력입니다.

 

듣는 이가 울게 만드는 능력을 그 어떤 가수보다 탁월하게 발휘하는 감성적인 가수이니까요.

 

그녀의 감성은 그녀의 팬들 역시 동의를 하는 부분이고, 그녀의 노래를 사랑하는 이유가 됩니다.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 저는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말 그대로 가슴이 절절했습니다.

 

그 어린 소년의 마음도 울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이소라'가 가지고 있는 매력의 큰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본 그녀의 노래는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듣는 이를 눈물 짓게 만들 수 있는 가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은 편인데요.

 

참 노래를 잘 하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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