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6 #무비타그램 #나홀로영화 #더페이버릿_여왕의여자
오랜 상처와 외로움으로 미친 왕
그를 유혹하는 두 사람
세 사람의 욕망이 타오른다.
#엠마스톤 의 엄청난 연기가 돋보인다
이토록 강렬한 열망에 휩싸인
욕망덩어리인 인물을 멋지게 그리다니
#올리비아콜맨 의 서러운 연기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쓸쓸한 왕의 모습은 너무 가엽다.
#레이첼와이즈 의 욕망을 잃는
쇠락하는 인간의 모습은
그 질투의 끝이 도드라진다.
#니콜라스홀트 는 이 와중에도 꽃미모
그러면서 균형 정치의 끝을 보인다.
엄청난 몰입감이지만
후반으로 가면 힘이 빠지는 게 사실
대신 그 감정의 뒷맛이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