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다 졸리다 권순재 6얼에 접어드니 졸리다. 나른하니 졸립다. 세상도 지겹고 나도 지겹고 너도 지겹다. 그냥 다 졸리웁다. 세상서 피하고만 싶다. 생각도 하고 싶지 않고, 한숨 자고 싶다. 그러나 나는 마냥 잠만 잘 수도 없다. 너도 아니고, 그도 아니고, 그녀도 아니고, 누구도 아닌, 바로 나이기에, 그래서 .. ★ 블로그 창고/시 읽는 하루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