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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산책] 눈물이 주룩주룩, 가장 아름다운 근친?

권정선재 2007. 8. 24. 17:47
출판사
대교베텔스만
출간일
2007.4.19
장르
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의 동명 소설!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프고도 순수한 사랑을 그린 『눈물이 주룩주룩』. 이 책은 2006년 9월 개봉된, 츠마부키 사토시ㆍ나가사와 마사미 주연,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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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친...

 

 너무나도 위험한 단어이다. 남매간의 사랑이라는 금기의 사랑을 너무나도 순수하고 아름답게 다룬 '눈물이 주룩주룩'

 

 물론, '눈물이 주룩주룩' 속의 근친은 조금 다르다. 부모가 혼인을 하기는 했지만, 두 사람의 피는 단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것, 마치 우리나라의 '천국의 계단'이 생각난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들의 근친은 너무나도 순수하고 맑다.

 

 서로를 탐하지도 않고, 서로를 지켜주고, 생각하며 그냥 순수하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키워간다.

 

 일본 특유의 정서가 물씬 담겨 있는 이 책은, 여느 일본 소설이 그렇듯 본섬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는 본 섬에서는 낭만보다는 즉흥적인 연애가 많아서라고 생각해서일까?

 

 일본 연애소설들이 다 그러하듯, 너무 순수하고. 맑고 깨끗하다.

 

 근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책.

 

 '눈물이 주룩주룩' 뜨거운 여름, 슬픈 소설 한 편 어떠세요?

 

 

 블로거 기자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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