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영원히 'GIRL'이고 싶은 쿨한 여자들의 이야기! 공중그네, 인 더 풀, 남쪽으로 튀어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집. 맨얼굴에 청바지만 입어도 예쁘던 이십대를 넘기며 '여자의 권력, 여자라는 것, 변해가는 미모' 등 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이 시대의 슈퍼우먼들의 이야기이다.
흔히들 골드미스라고도 불리는 당당한 커리어 우먼들.
일본에서는 걸이라고 불리는, 아니 불렸던 그녀들의 이야기가 오쿠다 히데오의 멋진 말솜씨 속에 간드러지게 펼쳐진다.
각각의 상처 혹은 고민 등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
그리고 그녀들이 그 고민에서 빠져나오는 모습.
마치, 이 시대의 일본 여성. 아니 전 세계 여성들의 그 무엇과, 굉장히 흡사해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
이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굉장히 진솔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다만, 두꺼운 책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그러나 오쿠다 히데오를 좋아한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블로거 기자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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