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웹사이트 '파란닷컴'에 연재한 만화 남자친9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제목 그대로 '헤어진 남자친구와 친구하기'를 그린 이 만화는 기존의 연애담 혹은 드라마나 영화의 전형인,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이 아니라 헤어진 지점에서 ...
이 책은..
나의 평가
헤어진 연인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그들의 이별 이후 친구로 거듭나기를 보여주고 있는 '남자친9'는 너무나도 진솔하고 솔직하다.
애인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해진 관계이지만, 친구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이 알고 있는 그런 사이가, 바로 '남자친9'에 나오는 두 주인공의 사이이다.
비록 헤어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서로를 그리면서, 또 서로를 떠나지 않으면서, 서로에게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놓고는, 뒤에선 그 사람이 다시 안 되길 바라는 그런 사이. 우리네의 진솔한 모습이 아닐까?
아무리 친구라도 하지만, 가끔 미련이 남는 그런 사랑.
헤어진 연인들의 이야기를 정말 솔직하고 깔끔하게 담아두었다.
솔직하고, 너무 솔직한 이야기.
진솔한 연애가 그립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블로거 기자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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