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열일곱 사춘기 소녀의 투명하고 진솔한 성장일기를 담은 책으로, 앞서 발표된 『할말이 많아요』와는 같은 공간에 두 명의 화자를 등장시켜 평면적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이란성 쌍둥이 같은 작품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의 ...
이 책은..
나의 평가
전작 못지 않게 뛰어난 감성을 가진 책입니다.
전작의 주인공인 마리나와 한 방에서 사는 리사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상처를 가진 소녀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리사는 겉으로는 강한 척 보이지만, 그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여린 외강내유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리사, 그녀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상처 역시 함께 치유해 나가게 됩니다.
소녀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일기장인 '할말이 많아요 2'
'할말이 많아요'를 재밌게 보셨다면, 따뜻한 감성이 그리우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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