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그녀 = 연인 2 – 그, 셋
또 그녀가 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장은 항상 그녀에게 복사를 시킵니다.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
정말 심술쟁이 노인네라니까요.
꼭 필요 없는 분량까지도 복사를 하라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나무를 없애는 가장 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녀를 도와주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된다면 그녀가 오해하겠죠?
휴.
이렇게 보기만 하는 제 마음도 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녀가 저를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거든요.
왜냐고요?
저는 노총각이니까요.
그것도 만년 대리.
후우, 머리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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