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플러스] 10만원 고액권, 정말 불필요할까?

 

 

 

[이슈 + 플러스] 10만원 고액권, 정말 불필요할까?

 

 

 

전 정부에서 발행하기로 한 10만원 권 고액 화폐를 현 정부에서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그러나 5만원 권은 그대로 발행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는 소식에 많으 누리꾼들이 의아함을 표하고 있습니다.

 

매 년 우리나라에서 10만원 권 수표를 발행하여 낭비하는 돈은 4000억 정도라고 합니다. 이 금액을 더 이상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건 굉장한 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부 누리꾼 분들이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계시는데, 물론 고액권 발행에 따른 부작용은 무시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5만원 권이 단독으로 발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은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5만원 권만 단독으로 발행을 하나, 10만원 권과 함께 발행을 하나, 말입니다.

 

정치인들이 비리 자금, 등등의 말씀도 많이 하시는데 사실상 10만원 권 수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많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쓸 데 마다, 신분 조회 등을 하고, 가게 주인들의 거절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10만원 권이 발행이 된다면 더 이상 이러한 문제는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니다.

 

2009년 상반기 중에 유통이 되기로 이미 합의를 했던 이번 고액권 발행이 연기가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 정부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되지 않았냐는 추측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구라는 인물이 도안으로 들어가기로 이미 합의를 했기 때문이죠. 10만원 고액 화폐에 대한 정부의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 봅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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