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민중의 순교자, 빅토르 하라의 삶과 예술과 투쟁! 아름다운 삶, 끝나지 않은 노래 『빅토르 하라 | 아름다운 삶, 끝나지 않은 노래』. 빅토르 하라는 칠레의 연극 연출가이자 시인, 민중 가수이다. 문화예술 운동가로서 삶의 마지막까지 벤세레모스(우리 승리하리라)를 부르며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다가 기타를 든 손가락이 뭉개지고 팔이 부러진 채 군인들에게 처참하게 사살 당했다. 이 책은 그의 아내 조안 하라가 대신 쓴 자서전이다. 주안 하라와 빅토르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그들이 만나게 된 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머니들의 영향을 받은 그들의 어린시절은 그들이 사회운동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말해주는 듯하다. 학생운동과 민속음악 운동으로 이어지는 삶 속에서 역동적인 칠레 현대사를 읽을 수 있다. 오늘날 칠레의 문화계를 대표하는 사람들과 친구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쿠데타 이후 칠레 스타디움과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학살의 전모까지 복원한 점도 눈에 띈다. 혁명과 쿠데타라는 칠레 현대사 속에 놓인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인 동시에 칠레 현대 정치사와 문화예술의 흐름을 기록한 역사서로 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1973년 9월 11일 피노체트 쿠데타에 항거한 칠레의 민중 가수 빅토르 하라의 삶과 예술과 투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국인 발리리나와 칠레의 가난한 학생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와 시대가 준 거친 회오리바람 속에서 음반과 공연을 통한 예술혁명을 실험하던 한 인간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투쟁.
우리에게는 조금 먼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민주.
우리의 곁에 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20대인 제가 그저 책으로만 봤던 그 상황들이 자꾸만 떠오르게 됩니다.
빅토르 하라.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체코가 그저 후진국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잘못된 정부를 선택한 무지한 국민들의 댓가라고 말이죠.
그러나 그들도 열심히 저항을 했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살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아, 대단하다.
노래라는 것, 예술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굉장히 큽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러한 것의 가치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도 가끔 느낄 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애국가를 부를 때 마음이 두근거리는 것,
외국에서 아리랑을 들으면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민요가 가지고 있는 끝나지 않는 특성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언제나 민중의 곁에 있는 노래.
언제나 민중의 곁에 있는 예술.
그리고 깨어있던 한 남자의 이야기.
[빅토르 하라 - 끝나지 않은 노래]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a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트랜스포머 : 무비 프리퀼, 영화를 본 그대, 끌려라! (0) | 2009.06.20 |
---|---|
[행복한 책방] 트랜스포머 : 강철의 혼, 색다른 트랜스 포머를 만나다! (0) | 2009.06.20 |
[행복한 책방]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꽤나 재미있네? (0) | 2009.06.07 |
[행복한 책방] 지식 e SEASON 4, 행복한 지식 여행. (0) | 2009.06.07 |
[행복한 책방] 개밥바라기별, 황석영이라서 유명하네. (0) | 2009.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