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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인 것 같은데? [비빔 당면]

권정선재 2009. 8. 5. 19:10

 

부산으로 가는 KTX안에서, KTX에서 제공하는 잡지를 읽었습니다.

 

거기에 보니까, 비빔 당면이라는 음식이 피프 거리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피프라는 곳으로 가서 비빔 당면이라는 메뉴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차가운 당면을 토렴해내는 육수입니다.

 

따끈하게 해주는데 사용도 되고,

 

물당면을 말아주는 데도 사용을 하더군요.

 

 

아무 것도 하기 전의 비빔 당면의 모습입니다.

 

한 세 젓가락 분량의 음식?

 

간이 되지 않은 잡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비빔 장을 얹었습니다.

 

그냥 비빔 국수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불지는 않은 느낌이었고,

 

약간 질기지도 않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부드럽고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한 그릇에 2000원인데, 살짝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 젓가락 밖에 안 되는 정도의 분량이었는데다가,

 

살짝 더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 전혀 먹어보지 않은 음식이라 느낌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분명히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 동안 입에 먹어 보던 음식이 아니었던 지라,

 

확실히 입에 어색한 그러한 느낌이었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먹어야 한다는 것 역시, 길거리 음식의 매력이지만,

 

서울에서처럼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불편했습니다.

 

 

 

 

가볍게 한 끼를 먹어보는 것은 좋지만,

 

하지만, 자주 먹게 된다면 썩 좋을 것 같은 느낌은 아닌,

 

[비빔 당면]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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