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부산, 꼭 드셔봐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용두산 공원 입구로 가기 전,
피프 거리에서 가는 길에 있는 팥빙수 골목입니다.
사실 골목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민망하다죠?
가게 수는 한 열 개 남짓 된답니다.
다 다른 이름의 팥빙수 가게들입니다.
여름에는 팥빙수,
겨울에는 단팥죽을 판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먹고 있었습니다.
팥빙수 기계와 재료들입니다.
굉장히 옛날 기계로 아주머니가 슥슥 갈아주세요~
정말 한 20초도 안 걸리는 무지하게 빠른 속도로 갈아주신답니다.
종각집에 가야 했기에, 포장을 해 오고, 뚜껑을 열었더니.
우와! 저렇게 산더미처럼 얼음이 쌓여 있습니다.
롯데리아에서 파는 팥빙수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느낌이라죠?
무려 두 그릇이 나옵니다.
3,000원의 가격으로 두 그릇이 나오니,
여름에 더위 피하기 위해서 먹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떡이 없다는 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 정통 팥빙수를 느낄 수 있다는 행복?!
부산에 가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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