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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플러스] 중고생 강제 이발, 교사 학생 간 합의 필요

권정선재 2009. 9. 28. 07:27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만으로 채 2년도 되지 않았는데 참 많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두발과 교복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말입니다.

 

 사실 오늘날 고등학생들의 문화는 어른들의 시각으로 볼 때 꽤나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교복을 제대로 챙겨 입지 아니하는 것이 그러하고, 이어서 흡연 등의 문제가 따릅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 중 한 가지로 강제 이발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필자가 학교를 다니던 당시에도 강제 이발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제 주위에서 강제 이발 당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발하지 않는다면, 무한 기합을 주었지만... 모두들 잘 버텼지요.)

 

 사실 이 부분은 현대에는 안 맞는 부분이 더욱 많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학생에 대한 기본적인 요건과, 또한 학생들의 모습 역시 바뀌어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인격이네, 아니네 문제를 제시하기 보다는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요즘 학생들의 머리를 보면 고개가 저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파마에, 염색에, 사실 다소 심하다고 생각을 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지금의 두발 제한을 이제는 더 고집하지 않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머리 길이가 사실, 학생들의 학업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다만 파마나, 염색과 같은 것은 말 그대로 청소년 탈선을 조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복을 벗게 되면 학생과 성인의 구분이 불가하여, 일부 학생들이 이를 악이용 성인 흉내를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학생들이 이 규정을 잘 지킨다면, 더 이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두발에 관하에 과한 제약을 걸지 않는 것이죠.

 

 

 

 아직 서로가 100% 만족은 할 수 없겠지만,

 

 일단 당장 서로가 싸울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짧은 머리, 긴 머리. 곱슬 머리, 생 머리.

 

 사실 이 모든 것이 무슨 상관일까 싶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학교 입장에서의 어느 정도 단속은 학생 여러분들도 이해를 해주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두발 단속.

 

 학생과 학교의 이야기.

 

 서로가 이야기를 듣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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