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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인천으로 사뿐히 나들이를 다녀왔었는데요.
인천역에는 차이나타운이 있다는 거, 여러분들께서도 다들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 편의점인 GS25에도 팔고 있는 그 유명한 [공화춘]!!!!!!!!
그것이 무려 차이나타운?!!!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이번 기회나 되어서 갔다는. 하핫
공화춘이 커다랗게 한자로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건물도 크고 삐까번쩍하고, 사람들도 은근 바글바글?!! 한 식당이랍니다.
아마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최근 맛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뭐, 예전 맛을 모르니, 일단 저는 사뿐히 패스!
저희는 가족이 셋이라서 2층으로 배정/?????!!!을 받았는데요.
2층 계산대에 이런 것이 뒤에 짝 깔려 있더라고요~
무언가 중국의 냄새가 물씬 나는 신기한 그림이었습니다.
한국, 그것도 인천에서 중국을 느낄 수 있다니!
해외여행 맘껏 못 가는 아쉬움을 나름 달래는???!!!!
많은 분들께서 이미 식사를 즐기고 계시던 중이였습니다.
역시 중국인이 운영하는 가게답게 빨갛고 금색이고!
빨간색도 저렇게 인테리어 하니까 꽤나 깔끔하고 좋아보입니다.
약간 공포스러운?!!! 색이라는 느낌은 완전히 사라졌군요.
각 테이블마다 약간의 거리가 있어서 식사하기도 좋았고요.
제가 시킨 것은 공화춘 자장이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10,000원?!!!! 맞나요?? OTL 이 망할 놈의 기억력.
아무튼, 소스가 기본 자장과는 무언가 다르다는 점원 님의 말씀에!
아, 그렇다면 공화춘 자장을 즐겨보자! 하고 시킨 겁니다.
흐음 자장이 약간 간 자장의 느낌?! 싱겁고 채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건 그냥 짬뽕이었는데요. 생각 외로 부실한 느낌... OTL
국물이 자장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약간은 싱거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간을 약하게 해서 먹나요?
아니면 저만 간을 세게 먹는?! 얼큰함도 살짝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자장의 만족도가 90정도라면 짬뽕은 50 정도 밖에 안 되는??!!
우리나라 자장면의 본가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
자장면을 혹시 좋아하시는 분이나, 인천 가실 일 있으신 분이면,
한 번 사뿐히 즐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잘못 맞추시면 줄을 무지무지하게 길게 서야 하니까!
시간은 식사시간과는 살짝 어긋나게 한 번 가보세요~~ >_<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Season 3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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