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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예성' - [너 아니면 안 돼]

권정선재 2010. 4.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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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니면 안돼 - 예성

오늘도 내 기억을 따라헤매다
이 길 끝에서 서성이는 나
다신 볼 수도 없는 니가 나를 붙잡아
나는 또 이 길을 묻는다

널 보고 싶다고
또 안고 싶다고
저 하늘보며 기도하는 날

니가 아니면 안돼
너 없인 난 안돼
나 이렇게 하루 한달을 또 일년을
나 아파도 좋아
내 맘 다쳐도 좋아 난
그래 난 너 하나만 사랑하니까

나 두 번 다시는
보낼 수 없다고
나 너를 잊고 살순 없다고

니가 아니면 안돼
너 없인 난 안돼
나 이렇게 하루 한달을 또 일년을
나 아파도 좋아
내 맘 다쳐도 좋아 난
그래 난 너 하나만 사랑하니까

내 멍든 가슴이
널 찾아오라고
소리쳐 부른다

넌 어딨는거니
나의 목소리 들리지 않니
나에게는

나 다시 살아도
몇 번을 태어나도
하루도 니가 없이 살 수 없는 나
내가 지켜줄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난
그래 난 너 하나면 충분하니까
너 하나만 사랑하니까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예성'이라는 가수가 꽤나 노래를 잘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슈퍼주니어' 속에서도 보컬 라인에 속해 있는 그인데요.

 

맴버들과 '슈퍼주니어 - KRY'라는 유닛으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혼자서 드라마의 O.S.T를 불렀습니다.

 

서정성이 돋보이는 청춘들의 이야기 [신데렐라 언니]의 O.S.T인 [너 아니면 안 돼]입니다.

 

 

 

사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늘 감미롭다는 느낌을 했었는데요.

 

드라마를 보면서 문득 들리는 노래에 누구의 노래일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드라마의 슬픈 장면에서 그 진정성을 꽤나 높여주는 느낌을 줬거든요.

 

그래서 누가 이런 노래를 불렀을까? 전문 O.S.T 가수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돌이라는 사실에 솔직히 적잖이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돌이라고 하면 노래를 잘 하더라도 어딘가에 한계가 있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그의 노래는 아이돌 적인 가벼움과는 다른 묵직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이 묻어납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그것이 나쁘지만은 않은 느낌입니다.

 

오히려 색다른 그의 진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서 더 설레고 기분이 좋은데요.

 

'예성'의 [너 아니면 안 돼]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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