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제] 미료 선거법 위반? 도대체 왜 논란이 된 걸까?

 

지난 6월 2일과 3일 네티즌들의 좋은 논란이 된 연예인이 있습니다.

 

마약을 한 것도 아니고, 음주운전을 한 것도 아닙니다.

 

폭행사건에 휘말린 것도 아니고, 방송 중 욕설 등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냥 투표를 했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바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미료'의 이야기입니다.

 

 

 

 

'미료'가 본인 스스로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다가 내린 사진입니다.

 

바로 이 사진이 일부 악성 네티즌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는데요. 

 

그녀가 투표용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바로 논란이 된 겁니다.

 

현행법상 본인이 기표를 한 용지를 사진으로 찍는 것은 위법에 해당됩니다.

 

보통 평등 비밀 직접 등 4대 선거 원칙 중 비밀에 어긋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걸 보세요.

 

기표한 투표지 촬영금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첫 투표인지라 찍어도 될까? 두근두근 하면서 안을 살폈는데 분명히 기표용지입니다.

 

이에 대한 논란으로 '미료'에게 혹시 저 가려진 부분을 투표한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그건 '미료'를 갈궈보자는 악의적인 자들의 댓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 지난 3일 '미료' 본인 스스로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의 행위로 처벌을 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투표율의 상승에 기여한 연예인들의 아.무.런.잘.못도 없는 행위를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일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누가보더라도 법적으로 어긴 일이 없는 그녀의 일이 왜 이렇게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었던 것일까요?

 

이번 일로 크게 놀랐을 '미료'가 더 이상 이 일로 마음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더욱 활발한 트위터 소통이 있었으면 하네요.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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