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고 원망하죠 - 왁스
아직 누굴 사랑할 수 없는 그대 지친 가슴을 난 너무나 잘 알죠 변함없이 그대 곁을 지켜왔지만 그댄 지나버린 사랑 그 안에만 사는 걸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온 시간을 힘겹게 만드는 사람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 얘기를 모르고 싶은걸 소리내어 환히 웃을 때도 그대 가슴은 울고 있는 걸 느끼죠 그런 그를 끌어안아 주고 싶지만 이런 내맘 들키지 않기로 한걸요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올 시간을 힘겹게 만드는 사람 그대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 얘기를 모르고 싶은걸 지금 그대의 빈 자릴 채워줄 누구라도 필요한거겠죠 잠시 그대 쉴 곳이 되어주기에 나는 너무나 욕심이 많은걸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와 내일을 후회로 만드는 사람 이런 내 맘을 혼자서 얘기할꼐요 그대 너무 사랑해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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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아우 애절합니다.
원래 노래 자체가 꽤나 애절하고 슬픈 노래인데요.
여기에 '왁스'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그 느낌이 배가됩니다.
굉장히 서정적이면서도 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짠해진다고 할까요?
가장 '왁스'의 목소리와 잘 맞는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동안 살짝쿵 읊조리는 노래를 불렀던 그녀였는데요.
이 노래는 그런 스타일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미안한 말이지만 더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이게 더 왁스 스럽다의 느낌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애절하게 다가오니 조금 더 청승맞은 느낌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야 이 노래가 더 맛깔나게 사는 거니까요.
조금 더 서정적으로 가야 이 노래가 살지 않나 싶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노래 속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노래.
'왁스' - [원하고 원망하죠]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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