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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wax' - [벌써 일년]

권정선재 2010. 6.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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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 왁스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년이
너와 만든 기념일마다 슬픔은 나를 찾아와

처음 사랑 고백하며 설렌 수줍음과
우리 처음 만난 날 지나가고
너의 생일엔 눈물의 케익 촛불 켜고서 축하해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일 년 뒤에도 그 일 년 뒤에도 널 기다려

너무 보고 싶어 돌아와줘 말 못했어
널 보는 따뜻한 그의 눈 빛과
니 왼 손에 껴진 반지 보다 빛난 니 얼굴 때문에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다시 시작한 널 알면서
이젠 나 없이 추억을 만드는 너라는 걸

내가 기억하는 추억은 언제나
지난 웃음과 얘기와 바램들
또 새로 만들 추억은 하나 뿐
내 기다림과 눈물 속 너일뿐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다시 시작한 널 알면서
이젠 나 없이 추억을 만드는 너라는 걸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일 년 뒤에도 그 일 년 뒤에도 널 기다려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그 유명한 [벌써 일년]을 왁스가 리메이크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

 

리메이크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뻔 했습니다.

 

왁스가 노래를 못 하는 것은 아닌데요.

 

이 노래 원작이 워낙 대단한 노래니까 말이죠.

 

 

 

얼굴 없는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히트를 쳤던 '브라운 아이즈'

 

그런 그들이 말 그대로 대 히트를 친 노래가 바로 이 노래입니다.

 

아무런 예능이나 방송 활동도 없이,

 

그저 노래만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그런 노래를 왁스가 그녀만의 애절함으로 다시 되살렸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느낌은 그냥 노래 교실서 가르쳐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살짝 탄력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묻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심심하고 살짝쿵 재미가 없어져 버렸스빈다.

 

왁스도 노래를 참 잘하지만 원작이 너무 큰 노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살짝쿵 아쉬운 '왁스' - [벌써 일년]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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