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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wax' - [내게 오는 길]

권정선재 2010. 6.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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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오는 길 - 왁스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설레는 마음에 몰래 그대 모습 바라보면서 내 안에 담아요 사랑이겠죠 또 다른 말로는 설명할 수 없죠 함께 걷는 이 길 다시 추억으로 끝나지 않게 꼭 오늘처럼 지켜갈게요 사랑한다는 그 말 아껴둘 걸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 맘 표현해야 하나 모든 것이 변해 가도 이 맘으로 그댈 사랑할게요 망설였나요 날 받아주기가 아직 힘든가요 그댈 떠난 사랑 그만 잊으려고 애쓰진 마요나 그때까지 기다릴테니 사랑한다는 그 말 아껴둘 걸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 맘 표현해야 하나 모든 것이 변해 가도 이 맘으로 그댈 사랑할게요 눈물이 또 남아 있다면 모두 흘려버려요 이 좋은 하늘 아래 우리만 남도록 사랑할 수 있나요 내가 다가간 만큼 이젠 내게 와줘요 내게 기댄 마음 사랑이 아니라 해도 괜찮아요 그댈 볼 수 있으니 괜찮아요 내가 사랑할테니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딱 '왁스'와 어울리는 서정적인 노래입니다.

 

조용조용하면서도 슬픈 느낌을 주는 노래인데요.

 

아 역시나 '왁스'다!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마치 그녀의 옷을 제대로 입은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의 '왁스'가 익숙한 것은 그녀가 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흔히 사람들이 '왁스'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일단 발라드.

 

그리고 애절함.

 

이 두 가지가 모두 묻어 있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입니다.

 

리메이크 곡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왁스의 노래였던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가만히 듣고 있다보면 은근히 쓸쓸하다는 느낌이 묻어나는데요.

 

'왁스'의 목소리는 그런 느낌을 가장 잘 살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래 들으니 공감도 가서 위로를 받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왁스'의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감상적이 되는 목소리랍니다.

 

'wax' - [내게 오는 길]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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