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설마 '한 입으로 두 말하기' 권법?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세종시에 입주하기로 예정된 두 개의 대학 중 하나였습니다.

 

초기의 모델의 경우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행정 관련 학과 등이 생기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되었었는데요.

 

수정안 이야기가 나오면서, 과학 쪽의 이전이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려대학교가, 세종대학교와 소송까지 불사하면서 세종캠퍼스 이름 가져온 고려대학교가.

 

세종시 입주를 포기할 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인터넷에 떴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0&newsid=20100627053209202&p=yonhap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이기에 일단 충격을 받았고요.

 

게다가 제가 세종시 대학생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원안부터 입주를 하겠다고 MOU까지 채결을 했던 고려대학교.

 

그런 고려대학교가 마치 한 발 뒤로 물러서려고 하는 듯한 모션을 취한다는 기사였는데요.

 

어떤 분과 인터뷰를 한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도 모르는 일이기에 더 놀랐습니다.

 

 

 

아직 명확히 어떤 결과가 나온 기사가 아니기에 섣부른 이야기를 하기에는 이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뉘앙스의 차이 등으로 저런 기사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애초에 저런 기사가 나왔다는 것은 다소 찝찝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일 없다는 말을 너무나도 잘 믿는 평범한 저인데요.

 

과연 제가 다니는 학교가 한 입을 가지고 두 말 하는 행동을 할 지 아니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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