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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샤이니' - [화살]

권정선재 2010. 8.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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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Quasimodo) - 샤이니

가슴 가득한 그대 흔적 나를 숨쉬게 해요
달빛에 긴 밤이 모두 물들면 헤어날 수 없는 기다림 다 끝이 날까요
기적을 빌어 묻고 답해요

*오 그대 맘에 닿고 싶은 날 말하지 못해 시린 구름 뒤에 가린 별빛들처럼
사랑해 입술 끝에 맴돌던 아픈 고백 모두 끝내 눈물에 흘러

심장에 닿은 이 화살은 이젠 내 몸 같겠죠
죽을 만큼 너무 아파도 내 맘에 박힌 그대를 꺼낼 수 없네요
사랑이라서 난 사랑이라서

**나 그댈 갖지 못해도 내 맘이 끝내 슬픈 인연의 벽 앞에 가로막혀도
사랑해 바라볼 수만 있는 곳이라면 그댄 내 전부니까

수 많은 밤 지새우다 내 눈물 같은 별빛이 멎지 않는 비가 되면
기억해요 내가 사랑했단 걸

** Repeat x2

힘겹지 않아요 Oh no
내 그대라 그대니까 아파도 울려도 사랑해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샤이니'라는 그룹이 원래 이렇게 노래를 잘 했던 그룹인가요?

 

[동방신기]야 노래를 잘 하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같은 SM라인의 '샤이니'까지 이런 돋는 노래 실력을 보여줄 줄이야 말이죠.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노래 장난 아니게 느낌이 좋습니다.

 

'이은미'나 그렇나 분들의 소름 돋음과 또 다른 소름 돋음입니다.

 

 

 

다섯 사람의 화음이 이렇게 잘 어울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그 동안 그들의 대표곡을 보면 아무래도 조금 신나는 느낌의 노래였으니까요.

 

이번 음반의 [루시퍼]도 이 노래에 비해서는 산뜻한 느낌을 주는 노래였답니다.

 

그렇기에 [화살]의 느낌은 장난이 아닌데요.

 

이제 슬슬 남자 냄새를 풍기기 시작한 것 같죠?

 

 

 

다섯 사람의 멋진 화음을 듣다보면 정말 애들이 맞나 싶습니다.

 

이제 막내 '태민'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인이 되었지만서도요.

 

그래도 여전히 어딘지 모르게 소년의 느낌을 풍기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노래의 성숙한 느낌은 더더욱 색다른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깊은 느낌의 노래 '샤이니' - [화살]이었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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