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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허영생' - [Let It Go]

권정선재 2011. 5. 31. 07:00

SS501은 다소 빠른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체를 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해체를 맞은 이 아이돌 그룹.

완전히 개인 플레이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장 먼저 박정민이 솔로 음반을 냈습니다.

그 다음에는 김형준이 솔로 음반을 발표했는데요.

이어서 김규종과 한 소속사라 함께 노래 할 줄 알았던 허영생이 솔로로 컴백을 했습니다.

조만간 김현중도 컴백을 한다고 하였으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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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생 / 가수

출생
1986년 11월 03일
신체
키178cm, 체중63kg
그룹명
SS501
소속
B2M 엔터테인먼트
데뷔
2005년 SS501 싱글 앨범 'SS501'
학력
동서울대학 실용음악과
팬카페
http://cafe.daum.net/yung19
주요작
[EP] LET IT GO, Destination, Rebirth, SS501 Collection 2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허영생이야, SS501을 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건 노래를 어느 정도 하는 맴버라는 것 정도는 알던 가수입니다.

그런 만큼 그가 솔로로 낼 때 주로 발라드가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번 첫 미니 음반에는 다소 색다른 느낌을 주는 댄스곡 역시 들어있군요.

여태까지 허영생이 가지고 있던 무조건 감미로운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태 공개가 된 SS501의 솔로 중 가장 낫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동방신기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진 것과 비교를 할 때 SS501은 확실히 색다른 모습입니다.

물론 god나 신화 등이 솔로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런 식으로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공백 없이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내겠다는 것인데요.

기존 SS501이었을 때 다소 귀여운 모습 등도 가지고 있었기에 이런 강렬함은 확실히 새로운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이런 노래에서도 허영생은 자신의 가창력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래를 잘 하는 가수는 어떠한 장르를 부르더라도 크게 한계가 없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다른 가수들을 볼 때도 어느 정도 그러한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허영생에게는 그러한 느낌이 다소 큰 편입니다.

박정민과 김형준의 경우 노래는 좋았지만 다소 안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요.

허영생은 이렇게 남자 냄새 물씬 나는 곡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구요.

홀로 서기에 도전하는 허영생의 [Let It Go]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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