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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X-5' - [쇼하지마]

권정선재 2011. 5. 30. 07:00

다소 강렬한 느낌입니다.

제가 어제 소개해드린 B1A4와 비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이러한 경우는 좋지 않나 싶습니다.

동방신기와 SS501처럼

비스트와 엠블랙처럼

라이벌이 있다는 것은 두 그룹 모두 클 수 있는 기회니까요.

게다가 이쪽은 느낌이 확 다른 것도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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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 / 가수

멤버명
, 태풍, 해원, , 설후
소속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팬카페
http://cafe.daum.net/X-Five
주요작
[싱글] XENOS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B1A4가 기존 남성 아이돌 그룹과 다르게 귀여운 컨셉을 내놓았따면 X-5는 정공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꽤나 섹시한 이 다섯 남자는 대놓고 자신들이 멋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팬들 역시 거기에 동의를 할 것 같습니다.

수트 빨 잘 어울리는 이 다섯 사내는 참 근사합니다.

그리고 아이돌에 대한 편견과 다르게 노래도 참 잘합니다.

춤 역시 멋있으니, 정공법을 위해서 기본 실력은 확실히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그룹이 약한 부분은 어딘지 모르게 부실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노래도 그럭저럭 괜찮고, 춤도 그럭저럭 멋있고, 멤버들도 그럭저럭 훌륭합니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확 끌리는 매력이 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다보니 쉽게 옆으로 들어갈 수 있는 친근함이 보이지 않는 것인데요.

그렇게 친근함으로 다가오지 않으려면 전형적인 아이돌 곡이 아니었어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X-5는 굉장히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미 섹시한 남성 그룹들은 너무나도 많이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그들이 차별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확 섹시하거나, 확 대단한 가창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X-5는 어디를 보더라도 자신들이 신인 그룹이라는 것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여주어서 X-5가 오래오래 가요계에 정착하기를 바라며, [쇼하지마]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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