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준우승 이태권
그는 실력과는 별도로 팬심을 모으는데 실패했습니다.
아무래도 백청강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 비해서 부족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스페셜 무대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백청강이 연길에서 온 야수의 모습이었다면,
이태권은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성 속의 야수 같다고 할까요?
아직 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야수의 모습.
그가 가지고 있을 아름다운 마음은 이 노래와 잘 어울립니다.
이태권 / 화제인물
- 출생
- 1991년 11월 26일, 인천
- 경력
- 2011년MBC '위대한 탄생' TOP 2
- 주요작
-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7 - 영화보다 아름다운 OST 명곡,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 Special Stage '1970',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6 - 내 생애 최고의 노래,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5 - 오디션 스타를 넘어 가요계의 큰 별이 되어라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김태원이 이태권의 모습을 보면서 노래가 저절로 떠올랐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이태권은 처음부터 이 노래가 자신의 노래였던 것처럼 불렀는데요.
이은미조차도 찡했다고 말을 할 정도로 이 노래는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원래 가슴을 울릴 줄 아는 김태원의 스타일과, 이태권의 목소리가 어울리게 된 것이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위대한 탄생 도전자에게 참 잘 어울리는 곡을 선물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흑백사진이라는 단어는 오래된 추억을 이야기 할 때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그 추억이라는 것이 흔히 그렇듯 자신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을 이야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말이죠.
이태권에게는 지난 7개월이 바로 그런 순간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선처를 부탁드린다는 등의 김태원의 말은 그의 가치를 알아보기도 하는 말이었을 테니까요.
사실 위대한 탄생은 백청강과 이태권 누가 우승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백청강이 비음을 통해서 감성적인 느낌을 전달했다면, 이태권은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를 구사하는 정통파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최고의 가수가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태권의 앞으로 가수 생활에 지난 7개월은 바로 흑백사진처럼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대한 탄생 준우승자 이태권과 참 잘 어울리는 [흑백사진]이었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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