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 #남산의부장들 #영화타그램 #나홀로영화
당시 시대에 대해서 단편적으로만 아는 만큼 각색이 되었더라도 그 시절을 마주한다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은 느낌
다만 꽤나 잘 만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튄다는 느낌이 든다.
묘한 요철 같은 게 있는데 콕 집어 말하긴 어려울 정도로 뭔지 명확히 말하긴 어려우나. 어딘지 모르게 영화가 자꾸 어딘가 걸리는 기분
그럼에도 최근 한국 영화 중 인물의 감정 묘사가 탁월하다 느껴졌다.
#이성민 배우는 참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가 움직일 여지가 크지 않다.
#이희준 배우도 살까지 찌우며 노력했으나...
#곽도원 배우도 안정적이나 캐릭터가 약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배우는 로비스트를 연기한 #김소진 배우. 톤 너무 좋다
남성이 주가 되는 영화에 그리 비중이 많지고 않으나 자신이 나오는 장면에 확 몰입감을 안긴다. 묘한 보이스에 저절로 집중
관에 어른들은 재밌게 보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