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북스타그램

나의가해자들에게

권정선재 2020. 2. 27. 14:05

 

20201 #나의가해자들에게 #북스타그램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게 됐던 책

 

내 기억에 나는 은따였던 거 같긴 한데. 중2병이 세게 와서 애들하고 내가 안 놀았던 거 같기도 하고.

학교 밖에선 안 놀아도 안에선 별 문제가 없었으니 피해자의 위치는 아닐 수도 있을 거 같다.

 

다만 분명한 건 나도 결국 방관자였다.

돕기 위해 손을 내밀었으나 결정적 순간에 손을 피했다고 기억한다.

 

방관자에게도 생각할 꺼리를 던지기에

피해자였던 이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위안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