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피플 6 로맨틱 피플 6 권순재 차가운 바닥. 도대체 얼마나 누워있던 것일까? 바닥에 고여있는 피가 나의 피인 것은 알았지만,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피가 흐르는 것인지, 왜 아직도 피가 흐르는 것인지, 그 무엇도 알 수 없었다. 그저 내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나의 몸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는 것. 나의 몸이 딱.. ★ 블로그 창고/시 읽는 하루 200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