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권순재 한 카레 전문점. 들어가자마자. ‘어서오세요!’소리가 요란하다. 아 기쁘다. 아 신기하다. 라고 생각을 하다가, 어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아무도 나를 보지 않고 있었다. 그저, 그저 벨이 울리자. 그저 그저 종이 울리자. 크게 외친 것에 불과했다. 들어오는 사람이 누구건.. ★ 블로그 창고/시 읽는 하루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