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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산책] 인더풀, 이라부는 역시나 유쾌하다.

권정선재 2007. 6. 29. 21:39
출판사
은행나무
출간일
2005.7.4
장르
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2004년 공중그네로 제 131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 올 상반기 출판가를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장편소설 공중그네의 후속편이다. 엽기 의사 '이라부'와 엽기 간호사 '마유미'가 버티고 있는...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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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오쿠다 히데오다.

 

 그의 소설 속 인물인 이라부는 여전히 유쾌하다.

 

 이라부 시리즈중 가장 첫 시리즈이면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출간이 되었고, 유명세도 덜 탄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풋풋하다고나 할까?

 

 무언가 어설프면서도, 이라부 같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공중그네에서의 이라부는 인더풀에서의 이라부와 비교했을 때, 많이 정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라부는 이라부다.

 

 그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유쾌하다.

 

 이 여름 옆구리에 책이 필요하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기 권해드린다.

 

 블로거 기자 권순재 ksjdow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