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세련된 문체와 투명한 감수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도쿄 타워가 지켜봐 주는 장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의 상황 전개를 통해 도쿄에 사는 스무 살...
이 책은..
나의 평가
다소 '에쿠니 가오리'스러운 책입니다. 그렇기에 '에쿠니 가오리'라는 작가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읽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직설적이고 솔직합니다. 숨기는 것은 없지만, 또한 순수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작가 '공지영' 씨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두 젊은이입니다. 도쿄의 젊은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선명하게 드러나 보입니다.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을 통해서 보는 이 시대의 젊은 이들의 모습에 공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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