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그 + 그녀 = 연인 2 – 그녀, 열아홉

권정선재 2008. 8. 25. 10:47

 

 

 

+ 그녀 = 연인 2 그녀, 열아홉

 

 

 

술이라.

 

사실 저는 술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단 한번도 회식에 간 적이 없습니다.

 

왜냐고요?

 

실수할까봐요.

 

무슨 실수요?

 

다 아시면서.

 

하핫,

 

제가 대학교 때 대형 사고 한 번 쳤거든요.

 

그리고 나서 술은 잘 안 마십니다.

 

좋아요.

 

하지만 그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

 

마신다고요.

 

그가 살짝 얼떨떨한 표정을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