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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매혹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천년동화 2]

권정선재 2009. 1. 5. 19:42

 

 

 

당신을 매료시킬 환상적인 이야기가 돌아왔다.

 

 

 

 호랑 작가.

 

 다음에서 혜성처럼 나타나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후 사라진 작가입니다.

 

 현재 그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출간작 뿐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이상 각설하고.

 

 

 

 [천년동화]라는 작품을 들어보셨습니까?

 

 들어보셨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이 작품에 충분히 빠져 계시겠군요.

 

 아직도 못 들어보셨다고요? 이런이런 그렇게 사회 생활을 해 가지고서 어디. 워워. 일단 그 짱돌은 내려 두시고요! --;;

 

 

 

 [천년동화]라는 작품은 기존의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던 동화를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워낙 이런 작품들이 많기는 했지만, [천년 동화]가 가지는 의미는 다소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기존의 동화의 틀을 고스란히 유지를 하는 듯 보이면서도 모든 틀을 부숴버립니다.

 

 그리고 '호랑' 자신이 만들어 놓은 새로운 세상 속에 그들을 모두 새롭게 정리해 버립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고전 동화들은 모두 사라지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새로운 동화들은 탄생하게 됩니다.

 

 무언가 환상적이기도 하면서, 아련한 고전 동화들의 감수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현실에 전혀 어긋남 없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년 동화]속의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그렇기에 현실과의 괴리감도 잃지 않으면서도 전통과의 공존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호랑'작가만의 특유의 사실감 있는 색채는 말 그대로 독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출간작에만 수록되어 있는 네 컷 만화들은 이 책을 사시기 망설이시는 애독자들에게 충분한 활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호랑' 작가의 [천년 동화 2]였습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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