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하기

[이야기 토막] 대한민국 인터넷은 독재주의?!

권정선재 2009. 1. 12. 07:49

 

 

 대한민국 인터넷은 독재주의의 산실?

 

 

 대한민국 인터넷이 뜨거워졌다.

 

 바로 한 사람의 발언, '조영남'의 '미네르바'사건에 대한 언급 때문이었다.

 

 

 

[사진 출처 : 다음 검색]

 

 

도대체 이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필자는 전혀 알지를 못하겠다.

 

 그가 MBC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통해서 했던 발언은 지극히 본인의 의사에 합당한 발언이었다.

 

 말 그대로 지금 대한민국의 네티즌은 그를 마녀로 몰아 사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공화국이다.

 

 자신의 입장은 누구라도 숨기지 않고 이야기를 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명박'대통령이 비난을 받는 이유도 바로 그것인데, 바로 대한민국 사람들의 입을 억지로 막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는 우리 네티즌들도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된다.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말을 할 수는 있는 것이다.

 

 누구라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진 출처 : 다음 검색]

 

 이미 그 마녀사냥의 희생물이 되어 버린 '정선희'

 

 대한민국 국민들의 순수한 촛불 여론에 대해서 실언을 했다는 점에서 그녀는 더 이상 변명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진심으로 사과를 요구했고, 네티즌들은 그를 사뿐히 즈려밟아 그녀를 외면했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생각을 말을 했을 뿐이다.

 

 물론, 그 발언의 장소가 개인의 자리가 아닌 공인의 자리,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써 했다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렇다곤 하더라도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한 여배우의 인기 등을 보면 그 행동은 기이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물론, 그들의 생각이 인터넷 여론과 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틀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들을 비난하며, 퇴출시키고, 축출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저 위의 정부에서 우리 네티즌들에게 하려는 행동과 도대체 무엇이 다른 것인지, 그 차이를 분명히 할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 인터넷을 보면, 마치 독재를 보고 있는 듯 하다.

 

 아니다. 그렇다면 매우 쳐라!

 

 이러한 방식의 사고 방식은 굉장히 위험하다.

 

 틀림이 아닌 다름이다. 그 다름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을 몰아내는 그런 성급한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한민국 네티즌이 조금 더 성숙하시를 바라며......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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