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하기

[이야기 토막] 군대 다녀온 형들은 다 이상해?

권정선재 2009. 1. 24. 08:15

 

 

 군대.

 

 저 역시 21살의 대한민국 남자로써 꽤나 민감한? 문제입니다.

 

 (사;; 사실;; 저는 공익입니다만;;; 그래도 민감해요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인권??에 관심이 많고, 군대 자체에도 조금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쟁을 싫어하는 저로써는 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살상용 병기??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독특한 상황 등에, 당연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군대를 피하려고 하는? 사람은 봐줘야 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면제가 아니라 대체 복무 제도를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아무튼 오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그게 아니라 그냥 군대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흔히들 군대 다녀와야 사람된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사람의 근거가 무업니까?

 

 주위에 군대 다녀온 형들 보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저랑 너무나도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조직? 에 대해서 너무나도 순종적인 되어 버리고,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시합니다.

 

 물론,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시하는 거 너무나도 훌륭한 일입니다. 존경 받아 마땅한 일이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우스워보입니다.

 

 어떻게 해서 개인보다 국가가 우선이 될 수 있는 걸까요?

 

 이러한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가도 물론 개인에게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변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변하는 형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들 부정적으로 변하는 거 같아요.

 

 뭐 어떻게 보면 하나의 사회를 경험하고 와서 사회에 적응하는 법을 배웠다고도 말을 할 수 있겠지만....

 

 

 

 남자가 된다는 말을 뒤집어 보면, 딱딱해지고 무언가 유연하지 못하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군대 다녀온 사람들 도면 실제로 많이들 그렇게 되는 듯 하고요.

 

 군대...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