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집에 처들어와 재경이 제안한것은 내기.
하지만 게임에 연속해서 K.O 당하던 준표
결국엔 승패를 인정하지 못하고 일어선다.
"-_-키가 안 눌려져. 무효야."
초딩같은것...
한편..
팔 부상 이후 내내 우울모드로 지내는 이정을
우빈은 달래보려 하지만 전혀 효과 없다ㅠ_ㅠ흑..
이정은 도예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만 더욱 들 뿐이다.
"나 미치는거 보고 싶지않으면 내버려둬."
그 화풀이를 왜인지 가을에게 풀어버리는 이정.
데이트 한답시고 끌고온 클럽에서 가을은
더욱 속상해지고 돌아가려하지만 이정은 못가게 잡아버리고.
"아직.. 하이라이트가 남아있거든.."
그리고 가을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소개하는 이정.
남들은 모르는.. 자신의 감추고 싶은 가족사를 드러낸다.
자신의 힘든 상황을 알아달라고 하는 투정일까??
"집안 얘기는 나중에 하자."
"그럼 무슨 얘길 할까요?
이 아가씨.. 아버지 취향이신것 같은데 빌려드릴까요??"
하지만 그게 투정인지 아니면 자신을 엿 먹이려고 하는건지
알리가 없는 가을.
아마 엿 먹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_-
가을이 ★분노의 워터스윙★
아 근데 이런 심각한 상황속에서
-_-... 아직도 몽키냔이랑 히히덕 대고 있는
이노무 빙구시키....
자신은 내기를 한 적이 없다며 박박 우기는 준표에게
재경은 남아유언황천금이라며 쏘아 붙인다.
"남아유언황천금??
아,아~~~ 남아유언황천금?? 헤헤헤..."
그걸 진지하게 충고하는 몽키냔이나
그걸 알아 먹는 빙구시키나...
-_-둘 다 똑~~~같다.
마트 장보기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시식을 맘껏 즐기던 재경과 준표.
고기를 구워주던 어느 오지랖 넓은-_-+아찌가
재경과 준표가 잘 어울리는 신혼부부라며
칭찬해주자 바로 헤벌레거리며 자랑하는 재경.
"들었어? 들었어? 나 이쁘데~"
"그걸믿냐?!
다 팔아먹으려고 그런거지-_-"
시키.. 너 그 말 안했으면 나 지후한테 가려고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기다려도 잔디는 오지를 않고..
강산이를 통해 잔디가 이제 핸드폰이 없다는 사실을 안 재경은
준표를 끌고 나간다.
"-_-아 또 어딜? 뭐어!"
뭐긴 뭐냐 니 여친님 핸폰 사러 가는거지-_-
아.. 여긴 또 심각하다...
-_ㅠ
잔디를 따라 의원에 들어온 지후는 진료실에 있는
할아버지의 물건들을 보게되고..
이윽고 나타난 할아버지의 등장에 억눌렀던
감정을 토해낸다.
"지후야.. 내가 잘못했다."
"뭘요. 잘못한건 저죠.
생때(?)같은 아들며느리 죽이고
어린놈만 살아남았으니.. 밉기도 하셨겠죠."
"아세요? 그 아이가.. 얼마나 할아버지를 기다렸는지.."
"지후야..."
"모르셨죠!! 그 아이가...
얼마나 할아버지 품에 안겨 울고 싶어했는지!!"
"이제.. 다신 절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마음은 그게 아닌데..
어릴적 받았던 상처가 너무나도 컸던걸까...
끝끝내 할아버지의 마음을 거부하는 지후슨배.
ㅠ_ㅠ.
흑...
우리 지후슨배 연기 연습 마뉘 해쿠나....
아 아아아 오늘의 레전드씬ㅠ_ㅠ
지후 슨배의 핫케익은 영원히 부풀어 오를껴...
★빗속 지후 오열씬★
한참을 거리를 헤메다 돌아온 지후.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잔디를 보자 긴장이 풀렸던지
그대로 잔디 품에 안겨버린다.
그런 지후가 안 쓰러운 잔디.
온 몸이 비에 젖어 열이 나는 지후를 간호하는 잔디.
안쓰러운 마음에 볼을 쓰다듬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 손을 꽉 잡는 지후.
아..-_ㅠ 이 장면 너무 슬펐음..
지금 지후가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건 잔디밖에
없음을.. 그 간절한 마음이 보였던 씬 ㅠ_ㅠ 흑..
하지만 지후슨배 미안해..
-_-우린 잔디를 너에게 보내지 않을거야.
히힛.
그리고 밤새 지후를 간병하고 이른 아침에 되어서야
집에 돌아온 잔디.
-_-우리 준표도 밤새 잠도 못자고 너 기다렸다고오오오!!!!!
"너 대체 뭐하는 여자가 날 밤을 까고 들어와?!!"
"아.. 그게 저..
너 왜 당황하고 그래?! 죄 졌냐??"
그래.. 너도 본능적으로 마음은 준표에게 있는게야..
-_-순간 자신도 모르게 준표 눈치를 본 잔디.
사생활도 모르냐며 내 프라이버시니깐 상관하지 말라는
잔디의 말에 코웃음 치는 준표.
-_-어록 나오십니다.
"쳇.. 야 금잔디. 뭘 좀 알려면 제대로 알고 써~
프라이버시가 아니라,
프.라.이.드.!! 프라이드~ 몰라?!"
-_-;;; 언제부터 사생활이 자신감이 되었니...
준표의 그런 비루한 어록따윈 쌍콤하게 쌩까주시는
내공의 잔디님.
"너 진짜 어디서 뭐하다 왔는지 빨리 말 안해?!"
"안해!!!"
"우, 우씨 저게! 아 확 넘어갈수도 없고 진짜-_-"
잔디가 나갔다 온 사이 집에가서 옷 갈아 입고 오신 준표님.
아침 저녁으로 기사차타고 집에가서 옷 갈아입고
밥 시켜먹으면서 어디가 독립이고 야생이냐는 잔디의 말에
"자, 잠자잖아~ 잠!
아 바퀴벌레에 빈대 벼룩이 작렬하는 코딱지만한 방에서
이 긴다리 접어가며 고생하는데 뭘 더 바래?!"
-_-뭘 더 바라긴 이 자식아.
너 혼자 진짜 순수하게 잠만 자니깐 문제지!!!
-_-본능에 충실해라 젭알. 부탁이염 님하. 앗흥*-_-*
"야 너 왜 안켜져?!!"
이제 가스레인지에 말까지 걸어주시는 준표님.
가스불이 안 켜지자 배고픔에
생라면 뽀개먹어주신다.
맛은???
당연히 ★캐만족★
알고보면 상당히 서민취향이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짧게 등장하여 주신다.
★A YO 우빈★
그리고 결국엔 강회장에게 딱걸리신 준표님
외출금지 떨어지셨다.
"잔디네집 갈건데. 이거 잔디한테 전해줘야지~"
"아니 뭐.. 니가 부탁하면 가줄 수도 있긴 한데..."
개똥도 약에 쓴다더니..
이럴때 쓰는 말인가??ㅋㅋㅋㅋㅋ
재경이 미안. 니가 개똥이란건 아냐.ㅋㅋㅋ
마귀할멈에게 벌써 허락도 맡으셨다는 재경.
"아~ 귀찮은데~
아 정말 가기 싫은데에~"
-_-초딩같은것..
표정이 말하고 있다
아싸라비야 콜롬비야 잇히~~ 꺄하하하하하~~~
꺄륵꺄륵꺄륵꺄륵 잇힝~*-_-*
그리고 잔디네 집에선
도배를 마치고 식사가 한창 중.
가을이 진실게임을 제안하고
때마침 타이밍 하나 기가막히게 맞춰주시는 재경과 준표의 등장에
진실게임이 시작되었다.
"윤지후. 넌 서현이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냐?"
이정의 질문에 본능적으로 잔디를 바라보는 지후.
그리고 그런 지후에게 경계레이저 쏴주시는 준표.
"오랫만에 해보고 싶어졌어."
그리고 이정에게 벌칙인 뽀뽀은총을 내려주시는 지후슨배.
이정이 좋아죽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준표에게 질문하는 지후.
"준표야. 사랑하는 사람이 너 때문에 힘들게 되면...
보내줄 수 있냐?"
"아니. 안보내. 못 보내.
꽉 움켜쥐고.. 꼭 행복하게 해줄거야."
윤지후 여우같은 시키-_-내가 그 검은 속내를 모를 줄 알고?!
보란듯이 못 보낸다며 대답하는 준표.
너.. 이시키..
좀 멋있었다?? 앗흥*-_-*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꺄아안안망ㅁ니;ㅏㅇㄴ망ㄴ마ㅣ;ㅋㅋㅋㅋㅋ
-_-그러니깐 빨리 진도 좀 내보라규!!!
모두가 예상하듯이 자연스럽게 잔디에게 질문하는 준표.
"금잔디.
도로에서 했던 약속.. 아직도 유효하냐??"
"아니.
약속했던 사람도.. 들은 사람도. 이젠 없으니까.."
하지만 준표의 예상과 다르게 거부하는 잔디.
그도 그럴것이 마카오의 일은 까먹은거냐 구준표-_-
자신과 준표는 헤어졌고 약혼자인 재경은 떡하니 눈앞에서
준표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게다가.. 마귀할멈은 계속 협박크리 중...
잔디에게 그렇게 맺고 끊었지만 다시 의지가 생겼다고..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먼저 전달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구준표-_-
으잉???
낵아 너 이런것까지 다 설명해줘야 알아 먹을 테냐!!!
에휴..-_-그리고 재경은 계속 잔디와 준표 사이에서 갈등 중..
"사랑과 우정. 둘 중에 하나만 택하라면 넌 뭘 할거야?"
라며 묻는 재경.
"둘다.
내 사전에 포기란건 없으니까."
그래그래 -_- 좀 포기안하는것도 안하는건데
-_-추진력도 좀 키우면 안될까???
응?? 응?? 안될까 응?? 응?? 안될까 응?? 응???
여러분 안녕하세요 민나에욤ㅋㅋ
어제는 생각보다 달달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도
감정씬이 좀 나와서 그런지 움짤이 많네요-_ㅠㅋㅋ
18회 보다 더 떡밥없는 19회 였지만
그래도 지후의 애틋한 마음과
준표가 다시 마음을 잡는 걸 볼 수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었다며...ㅋㅋㅋ
어제는 시간이 더 많이 걸렸어요-_ㅠ 세시 반 거의 다 되서 잤다며..
지금 눈밑은 다크작렬...
쌍콤하게 빙구준표 앗흥이야 추천 ㄱㄱ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건...
젭알 덮쳐라 구준표 댓글 ㄱㄱ
그래도 그냥 눈팅만 하고 나가는 님들...
할아부지 쟤네 그냥 나간데에에에...
으헝헝..ㅠ_ㅠ
지후슨배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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